14일 충북 청주시 용암동 한 아파트 9층에서 고등학생 A모 군이 떨어졌다.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4일 오후 7시19분께 충북 청주시 용암동 한 아파트 9층 뒷베란다에서 고등학생 A(18)모군이 떨어졌다.
A군은 추락 당시 의식이 없어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있다고 전해진 A군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수사중이다.
A군을 병원으로 이송키 위해 출동하다 사고가 발생한 119구급차량. 남윤모 기자
한편 이날 출동하던 119구급대 차량이 사고 현장 아파트 입구에서 승용차와 부딪쳐 인근 119구급대 차량으로 대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119구급차의 신속한 출동을 보장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수차례 법안을 상정했지만 현재까지 법제화되지 않고 있어 119구급차량에 대한 긴급자동차외 법률에 정치권의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