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13일 플라자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장했다. 먼저 자리를 잡은 ‘산타 빌리지’에 크리스마스 특별 아이템을 판매하는 리테일존과 푸드존, 연말 느낌 가득한 포토존, 이벤트존 등을 마련했다.
리테일존에서는 패션, 주얼리, 잡화 등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샵파트(#PART)’가 이번 마켓을 위해 엄선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비롯해 디자인소품숍 ‘텐바이텐’,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뷰티 브랜드, SNS 히트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프랑스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 앤 리사’ 굿즈, 독일 대표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 ‘브리오’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푸드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배가시킬 비노 파라다이스 와인과 지역 인기 간식, 스트리트 푸드 등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아시아 최고 파티시에 ‘제니스 웡’ 초콜릿과 배스킨라빈스 등 디저트가 들어와 크리스마스를 더욱 달콤하게 만든다.
마켓 중심에 위치한 포토존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초대형 ‘달’을 중심으로 낭만을 더하는 열기구가 떠있고, 크리스마스 하우스와 루돌프 썰매가 놓여있어 마치 산타마을에 온 것 만 같은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1~25일에는 산타클로스와의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이벤트존에서는 동심을 자극할 게임과 체험활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켓 이용 금액에 따라 눈송이 공을 눈사람에 넣어 골인시키는 스노볼 토스부터 컬링 게임, 크리스마스 캐치볼, 트리 스텝퍼 등 다양한 카니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숙박권, 씨메르·원더박스 입장권 등 경품이 걸린 ‘슈퍼 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산타의 풍선 아트 쇼, 성탄 카드 컬러링 등 가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과 22일~25일, 31일과 1월 1일까지는 버스킹 공연이 마켓을 가득 메운다. 감성 가득한 무대로 로맨틱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2020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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