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지난 2016년 첫 개장돼 2016년 2만7995명, 2017년 3만6373명, 지난해 3만4884명이 이용하는 등 겨울철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 민속썰매장 450㎡,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로 최대 4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비치돼 있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 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30분까지이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기간인 24~28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제1회 보령머드배 생활체육 빙상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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