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상 등 수상자 3명을 배출했다.
김해시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북부어린이집 조영인 원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나무어린이집 이혜림 원장과 시 여성아동과 한건효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북부어린이집과 작은나무어린이집은 정부지원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 공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건효 주무관은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자로서 관내 554곳에 대한 정기·수시·기획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와 환경에 대비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지원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들도 행복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우수 지자체 선정
김해시가 환경부로부터 2019년 기후변화 적응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김미경 기후변화팀장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환경부로부터 2019년 기후변화 적응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서울 노보텔에서 열린 ‘2019년 기후변화 적응 성과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 우수 지자체 소속 공무원에게 주는 환경부 장관상을 기후대기과 김미경 기후변화팀장이 수상했다.
이날 김 팀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유 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 추진과정에서 노력한 성과를 지속 발굴,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시를 포함한 5개 기초지자체와 3개 광역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환경부의 2019년 국고보조사업인 ‘지역특화 취약성 개선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구인 장유무계지구에 지역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장유무계지구 내 건축물 옥상,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적용한 쿨루프 134곳 2만3,264㎡, 쿨월 14곳 3,810㎡ 시공 ▲장유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더위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한 쿨링포그시스템 430m 설치 ▲보행자 더위 완화를 위해 보도면 온도를 저감시키는 쿨페이브먼트 공법 중 차열도료 4,029㎡, 차열블럭 3,087㎡, 스마트 그늘막 2곳 설치 ▲도시재생지구 내 부족한 녹지 확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유휴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 1,419㎡ 조성 등이다.
여기에 무계 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 외벽 벽면녹화 483㎡ 설치 계획에 있는 등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해오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도로부터 5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언 김해시 기후대기과장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사업 추진으로 도심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 동참을 이끌겠다”며 “56만 대도시 격에 맞는 기후변화정책 수립과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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