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김영근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김영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청주시만의 독특한 공공도서관 문화를 조성 및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속활자 인쇄술을 가장 먼저 만든 도시 청주도 공공도서관에 대한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시대의 변화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직지특구 내에 13개 권역별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립도서관 이전·확대 조성 ▲독서대전 행사 추진에 따른 성과와 미흡한 점을 파악해 청주의 색과 맛이 있는 책 축제로 승화 ▲기존 13개관 공공도서관들의 차별화된 운영 등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지식에 접근하고,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공동체적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변신하기를 바라고 세상을 바꾸는 시민들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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