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1월 1일 이색적인 새해맞이 조기 운행을 한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벌써부터 전국의 해맞이 명소들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이에 뒤질세라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오는 2020년 1월 1일, 케이블카에서 맞는 이색적인 새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 30분 조기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 해, 처음으로 해맞이 기념 조기 운행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으며 남해안의 새로운 일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하늘을 나는 듯 움직이는 케이블카에서 맞게 될 환상적인 일출은 물론 한려수도의 비경과 어우러진 각산 전망대에서의 일출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새해 첫날로 기억될 것이다.
2020년,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방문을 계획했다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월 1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은 탑승객을 위해 선착순 700명에게 추운 날씨에 유용한 무릎담요를 제공하고, 크리스탈 캐빈 202번 째 탑승객과 일반캐빈 1000번 째, 2020번 째 탑승객에게 순금(황금쥐) 1돈씩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케이블카 및 각산전망대 등에서 찍은 새해 인증샷이나 각산정류장 2층의 느린 우체통 엽서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린 후 케이블카 SNS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0명) 및 2만 원 상당의 BBQ 치킨세트(30명)를 제공한다.
SNS 이벤트는 1월 1일부터 5일까지 계속되며, 12월 31일 케이블카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박태정 이사장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섬들이 함께 어우러진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일출, 낙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비경이다”라며 “풍요롭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우리 케이블카와 함께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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