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복 청주시 흥덕구 예비후보가 26일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김정복 청주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내년 4·15총선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 후 유권자들과 만나보니 정치판이 여·야 합의정신이 실종된 싸움판이라고 한다”며 “서로 윈윈하는 상생을 모토로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공약으로 ▲기업 규제 완화를 통한 대기업 유치 및 공단 활성화 ▲첨단스포츠 센터 건립 및 인프라 시설 확대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 ▲물류 기반 중심의 오송 역세권 개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 ▲환경 및 문화·복지, 관광시설 확충 등을 들었다.
김 이사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보여주기식 정치 지향, 언행일치 정치인, 깨끗한 정치를 하겠으며 경선은 당의 방향에 따르고 당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며 “빈사상태인 흥덕구 공단에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주민과 젊은 청년들을 고용,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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