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김종천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을 확충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업용지등에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추진,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양재천 수질 개선 등에 힘을 쏟아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맞벌이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 장려금을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지난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일자리 기금 100억 원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창업 보육실 확대 설치, 청년 창업지도, 청년 창업육성 임차 보증금 지원 등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천토리 발행 규모를 지난해 7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까지 확대하고, 각종 복지수당과 포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관내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행정을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기획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시장 공약사업과 주요정책,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 과정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러한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며 “모든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 저와 과천시 전 공직자는 과천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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