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42회에서 김흥수는 오채이(홍세라)가 뒷돈을 받았다는 소리에 곧바로 차예련을 찾아갔다.
김흥수는 “불량원단 당신 작품이지. 나한테 복수한 걸로 모자라서 홍 팀장까지 괴롭혀? 다음은 누구입니까? 아버지? 어머니?”라고 물었다.
차예련은 “제이그룹. 나 제이그룹 가질 거에요. 이 회사 내가 먹을거라구요. 그러니까 잘 지켜요”라고 말했다.
김흥수는 “왕 회장한테 우리 회사 먹으라는 미션 받고 들어왔어요? 아니면 애초에 우리 회사 먹으려고 왕 회장 등에 업고 온거야? 대체 무슨 관계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차예련은 “무슨 관계면 구해준 씨가 무슨 상관이죠? 당신 어머니 당신 또 흔들릴까봐 걱정 많으시던데. 반지 잘 어울려요”라며 웃었다.
이에 김흥수는 “처음부터 다 계획적이었지. 3년 전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것도 호텔에서 내 뒷통수 친 것도”라고 분노했다.
차예련은 “맞아요”라고 대꾸했다.
김흥수는 “왜 하필 우리 회사야”라고 물었고 차예련은 “(원수니까요) 제이그룹 괜찮은 회사잖아요. 내가 어떤 여자인지 알았으니 조심해요”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