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 홍보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제4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에 참가해 엑스포를 적극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2일부터 함양상림공원에서 개최된 함양고종시곶감축제에 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0년 첫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장순천 사무처장은 “2020년 새해 첫 업무를 엑스포 홍보활동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엑스포가 끝나는 날까지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꼼꼼한 축사 관리, 겨울철 안전 당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축사 화재의 약 44%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런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연료나 사료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대비가 요구된다.
또 폭설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하도록 한다.
폭설로 시설이 파손될 경우에는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등 2차 피해를 막고, 사료 급이 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결로 등으로 인한 전기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높아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야 하고, 축사 내부 전기 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해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교체하도록 한다.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용량이 큰 전기 기구들은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전선 겉 부분(피복)이 벗겨진 낡고 오래된 배선은 미리 교체하고,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된 전선은 배관 공사를 통해 쥐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면 좋다.
경남농업기술원 노치원 소득기술담당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치와 축사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모래나 염화칼슘 등 제설할 수 있는 대비책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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