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민주당 충북 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4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임해종 지역위원장이 4일 음성·진천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가족과 지인 및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 오제세 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정정순 상당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과 축사, 북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임해종 후보는 고은 시인의 ‘순간의 꽃’을 인용하며 “자신이 내내 오르기만 했던 길로 별다른 과오나 실패가 없었으나 4년 전 선거의 실패 후 순조로운 삶과 미처 살피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며 “그 실패 경험으로 인생이 풍부해졌고 반성과 실패 등의 결과물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24살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역에 내려온 지 6년이 흘러 공직생활을 돌아보고 고향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국가와 국민들에게 입은 과분한 은혜를 갚고, 중부3군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 속의 중심이 됐으면 한다”면서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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