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언론인 간담회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일자리는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허무는 열쇠이다.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제공해 인구를 유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6일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준공 예정인 웅천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직접적인 일자리는 물론, 다양한 교육 훈련과 컨설팅, 창업기반 마련으로 일자리 창출을 올 한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상영, 지난해 주요 성과 및 2020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질의 ․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부지런하고 총명하며, 다산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성과와 성장을 이룩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과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관광소비를 촉진해나가고, 내년도 완공 예정인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개통을 기회삼아 원산도를 서해안 신 관광벨트로 발전시켜 나가며, 총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우리 보령은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행정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천하는 공감행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고 그 결과 지난해 연말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선도도시로 지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잘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언론인들께서는 변함없는 협조와 애정으로 우리 시의 발전사를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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