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소화기내과 연수강좌’ 포스터.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과장 정일권)는 오는 18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7시까지 열리는 연수강좌에서는 4개 세션을 통해 총 11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간질환을 주제로 ▲개정된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순천향대의대 이세환 교수) ▲간수치 상승 완벽 이해하기(울산대의대 전백규 교수) ▲상복부 초음파의 표준영상과 스캔법(순천향대의대 황정아 교수) 등을 다룬다.
췌담도 질환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혈액학적 이상소견에 대한 췌담도 해석(순천향대의대 양재국 교수) ▲증례로 보는 담낭질환(순천향대의대 이태훈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췌장질환의 진단(차의과학대 권창일 교수) 등이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소화기 위장관 질환을 주제로 ▲놓치기 쉬운 식도질환(순천향대의대 조영신 교수) ▲구역, 구토, 딸꾹질의 이해와 치료(순천향대의대 이태희 교수) ▲일차진료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 진료(순천향대의대 고봉민 교수) ▲대장 톱니샘종 폴립, 진단부터 추적관리까지(순천향대의대 정윤호 교수) 등의 연제가 마련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의료윤리’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선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정일권 과장은 “지역 개원의들의 요청을 받아 진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소화기내과 영역의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사전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받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연수강좌에서 제공되는 평점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과 내과분과전문의 4점, 내과전문의평생교육 4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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