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왼쪽부터) 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 한국당 김정복 예비후보, 민주당 이현웅 예비후보.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오는 4월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주말인 11일 충북지역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성낙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낙현과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과 구상회·김도화 군의원,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과 이용수 군의원,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정상혁 보은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과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출판기념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인사를 전했다.
성 예비후보는 저서 ‘성낙현과 사람들’에서 “난 보이는 만큼 걸어가고 있다. 장애인이고 사회적 약자였기에 그 삶의 불평등과 차별,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 등과 싸우면서 그분들의 대변자이고 동지였다”며 “지금까지의 삶이 그러했기에 앞으로의 삶도 힘 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적고 있다.
성 예비후보는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보은이 날 키워주고 장애를 숨겨주고 극복하게 해 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성낙현은 부서질 것이고, 그 자리에는 여러분의 꽃이 피어나 왜 우리가 동남4군의 주인인가를 이야기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흥덕구 예비후보인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분평동 CJB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책 ‘기도·인연’을 선보였다.
출판기념회에는 정우택 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 김양희 흥덕구 예비후보, 황영호 청원구 예비후보, 최현호 서원구 예비후보 등과 이옥규 도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이우균 농업정책위원장, 박노학·유광욱·김미자 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에는 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현웅 전 정보문화원장이 모교인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현근 상당구 예비후보, 이장섭 전 충북도 부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박범계·기동민·박홍근·위성곤 의원 등이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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