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사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초년생의 대출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인 10일 현재 1년 이상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난해 1, 2학기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단 휴학생이나 졸업자, 대학원생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보령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에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을 받아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9년 1, 2학기 학자금대출금중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분을 지급하고, 대출이자 지원금은 대학생 개인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으로 대출이자 지원분을 송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분만 지급하고 있으나 다음 분기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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