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와 함께 제1국제여객터미널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홍경선)가 인천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까지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항만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안전점검을 토목·건축·소방·전기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IPA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여부, 사고발생 취약요인 등을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화재예방 및 대책 수립 여부 ▲피난통로 확보 및 적치물 방치 여부 ▲소화설비 설치 및 정상작동 유무 등 화재대응 준비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시행을 통해 자체점검에 비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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