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계통농약 사업설명회 개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1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부산·울산 관내 지역농협 농약판매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계통농약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사업 전개 및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농협 계통농약 사업설명과 함께 신규 등록약제 사용교육, 농약사업 사고사례 전파 및 사고예방교육 등이 이뤄져 농약판매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경남·부산·울산 관내 지역농협의 농약판매 담당자들은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사고예방과 부패근절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정규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협이 농약사업에 선도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농업인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농협 계통농약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계통농약사업은 지역농협의 올해 농약공급 예정량 조사를 통해 구매물량을 규모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급가격 인하는 물론 농약공급 가격 안정화와 유통거래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른 축협조합장 회의 개최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른 축협조합잡 회의 개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1일 진주축협 축산물유통센터에서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이 임박함에 따라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를 개최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월 25일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한 축협의 대응방안과 축산농가 지원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퇴비 부숙도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규모에 해당되는 축산농가는 12개월, 허가규모에 해당되는 농가는 6개월마다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축사규모 1,500㎡ 미만은 부숙중기 이상, 1,500㎡ 이상은 부숙후기나 부숙완료 이상의 퇴비를 살포해야 한다. 다만 배출규모가 신고규모 미만 농가와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 전체를 업체에 위탁처리 하는 경우는 적용이 제외된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법 시행일이 임박한 만큼 빠른 시일 내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문자메세지나 현수막 게시, 마을별 방송 등을 통해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부숙도 기준 준수가 어려운 농가 중 ‘부숙도 검사·컨설팅’ 미신청 농가에 대해 해당 시군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인 양산기장축협 권학윤 조합장은 “퇴비 부숙도는 축산분뇨의 악취문제 해결과 토양오염 방지 등 경축순환에 기여하는 정책이지만 아직까지 축산 농가들은 시설·장비 뿐 아니라 제도인식도 부족하여 초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축협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농가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들이 부숙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새농민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사)한국새농민중앙회경상남도회(회장 제승호)는 21일 경남농협 대회의실에서 경남 도임원 및 시군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남새농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 및 활동보고와 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의결이 있었다.
또한 지역농업발전과 경남새농민회 권익신장에 힘쓴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승호 회장은 “미국·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신보호무역주의, 농촌고령화 등으로 농업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새농민 회원들이 앞장서 농업의 희망을 가꾸자”며 경남새농민회의 역할과 단합을 강조했다.
새농민상은 지난 1966년부터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을 선정·수상하는 것으로 경남은 현재 357부부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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