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삼진어묵(대표 황종현)이 뉴트로 감성을 한껏 품은 ‘삼진분식 3종’을 출시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다양한 산업군에 불고 있는 문화 열풍이다.
특히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뉴트로 컨셉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고있다.
이번에 삼진어묵에서 출시한 ‘찹쌀도나스’, ‘피카추’, ‘튀김사각’으로 구성된 삼진분식 3종 역시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사먹던 추억의 간식을 어묵이 가진 특색으로 재해석했다.
먼저 ‘찹쌀도나스’는 찹쌀가루를 섞은 어묵 반죽에 팥 앙금을 넣고 튀긴 제품이다. 특히 겉면에 발린 시나몬슈가는 달달한 도넛 냄새와 계피향에 이끌려 길거리 트럭에서 사먹던 그 시절 도넛을 떠올리게 한다.
‘피카추’는 문구점에서 팔던 ‘피카추 돈까스’에서 착안했다. 피카추 캐릭터 모양의 어묵을 얇게 튀겨내 꼬지에 끼워 내놓은 제품으로, 듬뿍 뿌려진 치킨소스와 함께 먹으면 어묵의 맛과 풍미를 더욱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튀김사각’은 말 그대로 사각꼬지어묵을 기름에 튀겨 설탕과 케첩을 뿌린 제품이다. 어묵의 고소함과 설탕의 달콤함, 여기에 바삭한 식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삼진분식 3종은 삼진어묵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삼진어묵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삼진분식 3종 중 1종 이상 구매 시, 추억의 간식인 ‘아폴로’와 ‘쫀드기’ 중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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