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금 모금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 당초 목표액 3억 원을 40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현금 11억3514만 원, 현물 8976만 원 등 모두 12억2490만원이 모금됐다.
성금 모금 현황을 보면 ▲한국중부발전(주) 5500만 원 ▲한성수산 3000만 원 ▲보령LNG터미널(주) 2100만 원 ▲보령시 공무원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1799만 원 ▲녹화창조 1000만 원 등을 비롯 연간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가입하게 되는 나눔 리더에도 15명이 가입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금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대비 400%를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지원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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