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5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725회는 만성질환의 지름길 혈당 스파이크 편으로 꾸며진다.
누구나 혈당은 매순간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아주 좁은 범위에서만 안전하다. 그런데 하루에도 몇 번씩 혈당이 널을 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다면 한번쯤 내 몸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혈당의 변동이 치명적인 위험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그래프가 쇠못처럼 솟았다 해 이 현상에 ‘혈당 스파이크’라는 이름도 붙였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혈당 스파이크가 당뇨병 진행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의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공복혈당이 정상이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 건강검진에서 주로 측정하는 공복혈당으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솟는 식후 혈당을 잡아야 당뇨, 더 나아가 혈관 건강까지 다스릴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