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갑 박선미 에비후보가 이재영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갖는 모습.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선미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공천 대상자로 발표된 인재영입 이재영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66일 동안 진행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박선미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꼬박 두 달 동안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만났던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많은 관심과 과분한 애정을 보여 주셨다. 응원해주신 많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함께한 지지자와 양산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선당후사의 자세로 조직의 결정을 따르겠다. 개인의 생각만 고집해 행동할 경우 조직 전체가 다 무너지기 때문이다. 진보와 개혁적인 당의 기조를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고, 아직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당의 결정을 믿고, 그 결정이 틀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선미 예비후보는 “사랑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이재영 후보님의 발걸음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연설을 마무리 지으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8호 이재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박선미 예비후보의 지지 연설 이후 “무엇보다 박선미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박선미 예비후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가겠습니다”고 전했다.
#통합 부산 남구을 김현성,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선거운동 방식 대전환 촉구
김현성 후보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 정부 당국의 안이한 대처에서 비롯됐다”면서 “선거운동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경우, 자칫 이번 총선이 파행되고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 불신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이며 7명이 사망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만 확진자가 637명에 달하고, 충청·호남은 물론 강원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40명이나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 등에서 개별 유권자들과의 직접 접촉을 통한 대면 선거운동 방식이 코로나19 확산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현성 후보는 “총선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방역에 최적화된 선거운동 방식을 정치권 전체가 실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일 경우 거리 인사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의 대면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대면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일부 후보자들의 각성만으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방역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선거운동 매뉴얼 및 지침을 신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 마산회원구 하귀남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선거운동으로 전환”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온라인 선거운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후보가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 슈퍼전파자가 되어 지역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따라서 유권자와의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예정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도 모두 온라인 발대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유권자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고, 누비자 자전거를 타며 주민들과 눈인사를 하는 ‘자전거 유세’를 펼친다. 출퇴근 시간에는 후보자를 알리는 피켓에 코로나 예방수칙을 함께 표기하며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하귀남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호소문’도 발표했다.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처벌,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최고가격 지정 등을 촉구했다.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폭리를 취하려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경상남도와 창원시에 요구했다.
하 후보는 코로나가 특정 지역과 특정 종교에서 확산되면서 그 지역에 대한 혐오가 전국적으로 커지는 것을 염려하며 “증오와 혐오는 코로나 종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수록 우리 국민은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부산 남구갑 박수영, 혈액수급 위기 극복위해 헌혈 참여 독려
헌혈을 독려하는 부산 남구갑 박수영 예비후보
박수영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갑(대연동,문현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헌혈을 실시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혈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도움이 되려 캠프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헌혈 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헌혈수급 위기로 또 다른 2차 피해자가 발생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혈 참여를 꾸준히 독려하겠다”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정부의 대책 마련과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헌혈을 실시한 박수영 예비후보 캠프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30여명은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소독 자원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4일에도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남구 노인복지관 소독 자원봉사를 가진 바 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초기에 대통령과 정부가 전문가그룹인 의사협회의 진단과 권고를 듣지않아 지역사회 감염단계까지 접어든 것이다”라며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는 “위기사태에는 대통령과 정부는 어떠한 정무적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대책에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15년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 부지사로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확진환자와 일반발열환자를 분리 수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사태 수습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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