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방송 투데이’ 캡처
강릉에서 이곳 빼곤 돼지구이를 논할 수 없다는 고수의 가게.
이곳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손님상에 곧바로 고기가 제공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삼겹살은 철판에서 초벌을 통해 불필요한 지방을 빼고 촉촉한 육즙을 가둔다.
이를 맛보고 나면 압도적 두께, 넘치는 육즙의 목살이 등장한다.
최고급 스테이크를 능가하는 목살은 10~12일 이상 숙성을 거친다.
습식과 건식을 거쳐 육향을 최고로 끌어올리면 마지막으로 훈연작업에 돌입한다.
스모커는 직접적인 열이 아닌 한쪽에서 불을 피워 생긴 열기가 밑에서부터 위로 이동해 (고기를 구운 뒤)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원리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기계로 3시간 동안 이 과정으로 익혀지는 돼지고기는 특유의 향과 함께 촉촉한 육즙을 자랑한다.
한편 이날 ‘이 동네 환상의 코스’에는 리버이벌 신촌편, ‘대박신화 어느 날’에는 경기 파주 월 매출 8억 아메리칸 올인원 카페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