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헌혈이 감소하면서 국내 혈액 수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적정 수준의 혈액 보유량을 확보하지 못해 중환자들의 수술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인천경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헌혈은 송도 G타워 앞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이동헌혈버스에서 실시됐으며, 당초 신청한 50여 명의 직원 가운데 헌혈 부적합자를 제외한 33명이 참여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상태에서도 헌혈에 솔선수범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제청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G타워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보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정화될 때까지 휴관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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