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5일 오후,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사에서 부산시와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및 중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KB국민은행 한상견 기관고객그룹장, 하나은행 이호성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손잡고 1금융권에서 소외받던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BNK부산은행은 25일 오후,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사에서 부산시와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및 중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모두론’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와 부산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500억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모두론 출시가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부산은행은 지난 14일에도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행,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
BNK경남은행 전경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용량 디도스(DDoSㆍ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는 대용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 비상대응센터와 클라우드 대피소에서 공격 데이터를 제거, 금융서비스 중단 위협으로부터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한다.
특히 여러 대의 공격(좀비) 컴퓨터(PC)가 금융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뱅킹시스템에 과다하게 접속해 정상 고객의 접속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이 설정 임계치를 초과하면 자동 우회해 BNK경남은행 IP(Internet Protocol) 대역을 보호한다.
BNK경남은행 민영남 상무(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를 구축함에 따라 날로 규모가 커지고 빈번해지는 대용량 디도스 공격 위협으로부터 금융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진행중인 보안관제 통합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외부 침해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임재욱 본부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으로 BNK경남은행은 테라(Tera)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디도스 공격 등 다양한 전자적 침해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금융보안원이 지원군이 돼 줄 것이다”고 말했다.
#BNK금융, 워킹맘 직원 1000여명에 가족돌봄 유급휴가 사용 실시
BNK(회장 김지완)는 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등 사태의 확산에 대비해 그룹 내 워킹맘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10일 이내의 가족돌봄 유급휴가를 실시한다.
BNK는 전국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정부가 장려하는 ‘가족돌봄휴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 내 임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이번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BNK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휴교기간에 집중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필요에 따라 남자직원도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직원에게 2주간의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주요 본부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BNK는 이번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업점 창구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본부부서 지원팀과 영업점 서포터즈를 구성해 지원하는 등 고객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BNK 정성재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은 “그룹 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조치가 곧 고객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BNK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철저한 예방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고객 대상 방역마크스 10만개 배부, 지역 화훼시장 지원을 위한 장미꽃 나눔 이벤트,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금리감면 및 만기상환 유예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피해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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