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로 발생하며 총 확진자수가 25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 25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는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천안시 제공>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수가 25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충남도내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천안지역에서만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을 보였거나 무증상이었지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무증상이었으나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경우 기존 확진자인 줌바 강사로부터 교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은 30~40대 남성 3명과 30~60대 여성 13명이다. 이들은 감염병관리기관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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