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처
경기 수원에는 독특한 비주얼을 뽐내는 오리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는 첫 요리는 50cm 한 판에 담긴 훈제 오리다.
화끈하게 살린 불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진정한 주인공, 철판 오리 주물럭이 나온다.
새우, 파인애플, 구운마늘, 팽이버섯, 계란 등이 다양한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오리 주물럭은 한 번 맛보면 중독된다고.
오리는 내장과 기름을 제거한 뒤 꼬치에 끼워 초벌 작업을 거친다.
참나무로 초벌하는데 겉보기에는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나 이 과정에서 담백함은 살리고 잡냄새는 제거된다.
훈연 작업 후에는 밑간 작업으로 또 한 번 잡냄새를 없애주는 것이 이집의 비법이다.
한편 ‘다시 보는 대동 맛 지도’ 편은 경기도 특집으로 잣만둣국, 한방수육, 갈비곰탕, 우거지갈비탕, 수제어묵전골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