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형 ▲거치형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0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총 1,536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보급 및 에너지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올해는 시비 3억 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개인, 단체별로 할 수 있고, 단체(30가구 이상)일 경우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3월 20일까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단,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 책임을 지도록 했다.
시는 3월 말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4월 초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일제점검
▲휠체어리프트 점검 ▲CNG 버스 체크밸브 점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38개 업체 2,559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시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 회사 차고지를 현장방문해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마모, 등화장치, 차량구조변경, 엔진룸청소 등 차량관리상태 ▲승객편의와 관련된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관련 내․외부 청결‧소독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는 한편, 안전점검에 대비해 업체 자율로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해 보다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키즈카페 환경 안전성 전수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 ‘키즈카페 환경 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부가 시행한 키즈카페 관리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80%가 넘는 곳에서 환경 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부산시가 즉시 키즈카페 환경 안전성 전수조사를 시행해 어린이 활동공간 내 환경 위해요소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부산시 내 키즈카페 15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 유해인자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납을 포함한 중금속류와 실내공기 중 포름알데히드 등 6개 항목이다. 조사대상은 키즈카페 실내공간에 있는 페인트가 칠해진 시설물이나 벽지 등 마감재, 고무 바닥재 등으로 친환경 인증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시설물에 대해 간이 중금속측정기를 이용한 기본검사를 시행하고, 환경 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대상은 정밀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키즈카페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부산시는 지난 5년간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성 조사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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