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기보)은 광주은행과 지난 6일 광주시 대인동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재·부품 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며,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광주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100 선정에도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와 ‘TECH밸리보증’ 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기보)은 교수·연구원 등 고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9일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대학은 총 68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전통적 이공계 강소대학인 광운대와의 협약으로 기보의 TECH밸리 플랫폼을 통한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광운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교수, 연구원 등 우수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부터 TECH밸리 지원기업의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원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4,602억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2,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 교수, 연구원 등이 창업 및 기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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