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캡처
‘음식의 무한 변신’ 편으로 꾸며진 ‘빅데이터로 본 먹킷리스트’ 첫 번째 음식은 서울 종로에서 맛볼 수 있는 폭포물갈비였다.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갈비의 모습에 손님들은 먹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에도 만족했다.
폭포 물갈비는 아래 깔린 흰목이버섯과 함께 끓여 먹어 육즙 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 찾아간 곳은 경기 포천에 자리한 한 식당. 이곳에서는 ‘통오징어 국물족발’이라는 독특한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30년 묵은 씨간장에 배, 사과, 양파, 생강, 후추, 팔각, 구기자, 당귀, 월계수잎, 비수리(야관문)를 넣어 족발을 삶아낸다.
여기에 통으로 오징어를 튀겨 함께 해주면 ‘통오징어 국물족발’이 완성된다.
세 번째 음식은 ‘구워먹는 돌판삼계탕’이다.
경기 시흥의 한 삼계탕 전문점에는 돌판에 닭을 구워 먹는 독특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홍삼 진액과 한약재를 끓인 물로 숙성액을 만들어 닭에 향을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메뉴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만족하는 ‘꽃만두전골’이다.
경기 시흥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제만두, 고기, 채소까지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 그래, 맛의 정석’ 코너에는 경기 시흥 해물불짬뽕, 충남 홍성 불고기, 강원 원주 솥뚜껑 등갈비찜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