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이때,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만났다.
유재석은 “잠깐 쉬는 시간 의료진과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직접 얘기를 나눠보겠다”며 대구 지역거점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정대례 간호사와 인사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본 유재석은 “별거 아는데 그 모습만으로 뭉클하다”고 말했다.
정대례 간호사는 “사실 불편한데 환자들과 접촉이 많아 쓸 수 밖에 없다. 지금 점심시간 후 교대 시간이 약간 남았다. 이 시간에 물품 정리하고 약국에서 올라온 약도 정리하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대구에 어떻게 가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정대례 간호사는 “먼저 가야 한다고 자진했다. 가족들은 왜 가냐고 걱정했지만 국가 위기 상황에서 내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 보호구, 장갑이 부족하다며 아껴쓰는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의료진분들까지 그런 걸 아껴쓴다고 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