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케이크 아티스트인 벤 컬렌(28)이 만들어내는 케이크는 모두 놀랍기 그지없다.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볼법한 햄버거부터 유리컵, 얼굴 초상화, 벽돌, 채소, 쇠고기 등 과연 케이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엉뚱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피가 흐르는 뇌 모양 케이크나 사람 손 모양 케이크 등 어떤 케이크들은 봐도 군침이 돌지는 않는다. 하지만 반으로 갈랐을 때 드러나는 달콤한 크림과 스펀지빵을 보면 금세 입맛이 돈다. 그리고 한입 베어무는 순간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고 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