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1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방송에서 조정석은 아들과 놀아주다 가면과 머리카락이 붙어버리는 사고를 당했다.
조정석은 가면에 본드가 붙어있는 줄 모르고 뒤집어 썼다 접착이 되고 말았다.
전미도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응급실은 그를 돌볼 여유가 없었다.
설상가상 간 이식 수술을 해야 할 교수마저 교통사고를 당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환자 보호자와 친분이 있던 전미도(채송화)는 “이렇게 해요. 쟤가 있네”라며 가면을 쓰고 있는 조정석을 지목했다.
조정석은 분리 처치도 받지 못하고 급하게 수술실로 향해야 했다.
소독을 하면서도 조정석은 “병원장님이 아시면 괜찮으시려나? 보호자는 동의했고? 주치의는?”이라며 계속해서 질문을 퍼부었다.
모든 것을 전미도가 해결했다는 말에 조정석은 “나쁜 년. 그럴 시간 있으면 이거나 벗겨주지”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수술에 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