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리더 1040 모임은 코로나19로 수고하는 고신대학병원 교직원들에게 음식을 기증했다.
부산시 여성가족국에서 운영하는 부산여성리더 1040 모임(회장 김해숙)은 코로나 19로 수고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교직원들을 위해 인스턴트 누룽지 720개와 생수 720개를 기증했다.
부산시와 여성가족국은 지역여성의 리더십능력을 개발해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역할의 수행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07년부터 부산여성리더 1040를 운영해오고 있다.
부산여성리더 1040 김해숙 회장은 “코로나 19로 감염예방과 확진자 진료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신대병원 의료진에 조그마한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코로나 19사태로 범국민적으로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고신대병원 교직원 모두는 하루 속히 감염 확산세가 진정돼 코로나 19로부터 청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 부산의료원 의료진 응원 격려물품 전달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는 부산의료원에 응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 문우택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부산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부산의료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는 격려 메시지와 함께 컵라면 1,000개를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부산의료원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와 업무협약기관으로 2014년부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7명의 공공의료팀을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부산시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혈압, 당뇨, 골다공증, 건강상담, 치과검진 등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건강드림 의료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은 “부산의료원 의료진들이 평소 노인들을 위해 많은 공헌활동을 해 주신데 대한 고마움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하고 계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루빨리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돼 원상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부산의료원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세정그룹,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기부금 전달
(왼쪽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부산시 오거돈 시장,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이 3월 1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진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도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희망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세정그룹은 13일 오전 일손 부족으로 불철주야 격무에 시달리며 일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부산시 오거돈 시장과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을 대신해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성금은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의료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마스크, 방호복, 수술복, 의료 장갑 등 방역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된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더욱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오늘 전달된 성금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며 의료진의 노고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지난 2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3억여 원을 부산시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4년 부산에서 창립한 세정그룹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으로 잘 알려진 패션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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