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항목 중 ‘당신이 생각하는 바람은 어디까지인가’라는 것이 있었다.
이성과 업무 외 사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내가 모르는 이성과 몰래 SNS친구를 맺는다, 야한 동영상을 본다, 이성과 단둘이 술을 마신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상화는 모든 것에 체크했고 강남은 “이성과 술을 단둘이 먹는건 안 되지만 이걸 바람이라고 볼 순 없는 것 같아. 업무상 그럴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화제는 ‘야동’으로 넘어갔다.
이상화는 “봐도 돼. 오빠의 욕망은 어쩔 수가 없잖아. 왜 동공이 흔들려”라며 웃었다.
강남은 “결혼 후 야동 봐도 돼?”라고 되물었고 이상화는 “보고 싶으면 봐”라면서도 눈빛이 매서워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남은 “스튜디오에서 물어봐야겠다”며 상황을 무마했다.
곧바로 화면은 스튜디오로 넘어왔고 강남은 곧바로 “봐요?”라고 진태현에게 물었다.
진태현은 횡성수설하더니 “안 본다”고 말했다.
강남은 “결혼한지 얼마 안 됐잖아요. 솔직히 이게 고민이었다. 봐도 되는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윤지는 “보고 싶으면 보는건데 굳이 꼭 봐야하나”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