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24회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달인들을 찾아나선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 위치한 작은 일식집이다.
많은 학생들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홍보 한 번 없이 10년 째 돈가스 맛집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미식의 나라 일본에 온 듯한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바삭한 식감의 향연, 수제 돈가스.
이곳 돈가스는 흑돼지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육즙을 자랑한다. 입맛을 자극하는 새콤한 돈가스 소스와 상큼한 유자간장 소스로 풍미를 최대치로 이끌어 낸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한 식감이 조화로운 일본식 돈가스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어 경기 부천의 작은 빵집의 제빵사인 이원용 달인을 만나본다.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요리학교를 이수한 후 호주에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동안 제빵사로 일한 입증된 제과제빵 실력자이다.
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통 바나나 파운드를 내보인다. 바나나 파운드 그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식감이다.
100% 빨간색 홍곡을 갈아 만든 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완성한다. 달인의 두 번째 비법은 과육 그대로의 바나나를 넣는다는 것이다.
인공적인 향을 전혀 가미하지 않아 은은한 과육 자체의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달인의 비법, 바나나 풍미를 극대화 시키는 비밀 재료가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