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한전KPS와 18일 부산시 문현동 기보 본점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세규 기보 감사, 문태룡 한전 KPS 감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감사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감사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점에서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ㆍ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하고 감사 및 반부패ㆍ청렴업무 전문화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박세규 감사는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KPS 문태룡 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중소벤처기업 핵심 지원기관이며, 한전KPS는 2019년도 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국내외 발전설비 종합정비를 맡고 있는 전력공기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기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 본점 인근에 있는 ‘철뚝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 식당 이용하기 등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을 지원하고, ‘철뚝시장’은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보는 협약 당일 철뚝시장에서 쌀, 사과 등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나눔과 지역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이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전통시장의 판매촉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긴급 후원을 실시했고, 지난 11일에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품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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