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박무성 캠프는 본격적인 유세에 앞서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동상 앞에서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는 박무성 후보와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선출직 의원들과 핵심당원이 참석했다.
박무성 후보는 박차정 의사 동상 앞에 헌화와 묵념을 한 후 “코로나로 인해 금정주민들이 겪는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어 송구하다”는 말로 출정식을 시작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독립운동가의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들과 함께 민생을 챙기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보답할 것을 당부하며 대장정을 시작했다.
박무성 후보는 공식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금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 중앙당 영입인재라는 인물선거로 주민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통합당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
황보승희 후보의 유세 모습.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유권자운동본부는 황보승희 부산 중구·영도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범사련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기준으로 황보승희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교육, 복지, 환경, 소비자,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 25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사련은 그동안 각급 선거 때마다 ‘좋은 후보’를 선정해 유권자들의 변별력에 도움을 주는 유권자운동을 벌여왔다.
황보승희 후보는 “범사련의 좋은후보 선정에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좋은 후보’로 뿐만 아니라 중구와 영도구민께서 인정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 광복동에서 선거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갖고 중구와 영도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와 영도구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조용한 선거를 하되, 정책과 공약으로 중구와 영도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알리는 희망을 보여주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무능정권 심판과 위기의 경제 회생을 위해 기호 2번 황보승희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중구영도구 경제부활을 위해 중구 관광트램 설치 및 영도구 노면전차 영도순환선 설치를 약속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 관광트램과 노면전차 영도순환선은 중구 영도구의 천혜자연과 관광명소가 하나가 되어 관광, 교통, 주거가치상승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도 출신의 황보승희 후보는 영선초, 남도여중, 영도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등 부산시의원 재선과 영도구의원 3선을 거친 지역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 거제 문상모, 대우서문 첫날 유세...“거제경제 살리겠다”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대우조선 서문에서 출근인사로 노동자를 만나며 본격 선거유세에 들어갔다.<사진>
첫날 선거유세엔 백순환 상임선대위원장, 김성갑, 송오성, 옥은숙 도의원, 최양희, 박형국, 안석봉, 이태열, 강병주 시의원, 안경희 노무현재단거제지회장, 엄수훈 전 노무현재단거제지회장 등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대거합류, 합동 선거운동을 펼쳤다.
문상모 후보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다. 거제시의 명운이 걸린 만큼, 거제경제 살릴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은 현명한 선택 할 것을 믿는다”면서 “코로나로 어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승리하여 거제경제 책임지고 살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백순환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노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용한 유세를 시작했다”면서 “노동자들은 대우조선 문제는 집권여당 민주당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갑 도의원은 “조선 불황으로 거제가 많이 어렵다. 조선산업 살리고 거제경제 부활위해 여당후보 문상모가 필요하다”며 “도의원, 시의원이 똘똘 뭉쳐 문상모 후보와 민주당 승리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오성 도의원은 “거제미래는 앞으로 4년에 달렸다. 문재인 정부 남은 2년 안에 KTX, 가덕신공항의 못을 박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문상모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은숙 도의원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2년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 거제시에 예산 많이 가져오는 길은 문상모를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것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문상모 후보는 이날 오후 고현시장에서 모 방송사와 인터뷰를 갖는 등 첫날 바쁜 행보를 이어갔고, 저녁에는 장평오거리에서 선대위와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경남본부 4·15총선 취재팀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