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놀면뭐하니’ 캡처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치킨집 사장에 도전했다.
회식인줄 알았던 치킨파티는 모두 김태호PD의 큰 그림이었다.
평소 치킨을 좋아하는 유재석은 아무런 의심없이 자리했으나 이는 ‘닭터유’의 시작이었다.
도망치려는 유재석에 김태호PD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3달 만에 문을 닫은 치킨집이 100곳이 넘는다. 급식에서도 닭 소비 못해 농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득했다.
결국 유재석은 곧바로 1층에 자리한 주방으로 들어가게 됐다.
처음으로 닭과 씨름하는 사이 박명수가 등장했다.
갓 튀겨낸 치킨을 맛본 박명수는 “닭 냄새난다”며 바로 시식을 중단했다.
왕년 치킨집 CEO였던 박명수는 “내가 ‘무한도전’ 1인자 만들어줬으니 치킨도 ‘1인자’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제작진이 ‘0원’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 것.
두 사람은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주문이 들어오자 “빨리 하자” “제대로 하자”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