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4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5~6회에서 오대환은 안서연(송서진)을 데려다주기 위해 임정은의 집을 찾았다.
화장실 고장으로 난감해하던 임정은에 오대환은 “내가 고쳐주겠다”고 나섰다.
오대환이 화장실을 고치는 사이 임정은은 저녁을 준비했다.
이를 본 오대환은 “두부를 잔뜩 넣어야 맛이 확 살거든”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런데 임정은은 “다 했으면 가봐. 늦었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어쩔 수 없이 밖으로 향했고 그때 첫째 딸 이가연(송서영)이 들어왔다.
이가연은 “아빠 무슨 일이야? 여기서 자고 갈거야? 다시 잘 지나기로 한거야?”라며 반가워했다.
임정은이 나서 “그런거 아니야. 서진이 데려다주러 잠깐 오신거야”라고 말해 이가연을 실망하게 했다.
오대환이 간 뒤 이가연은 “냄새 이렇게 풍겨놓고 먹이고 가지”라고 투덜거렸다.
밖에서 집을 뒤돌아보던 오대환은 “맛있겠다. 현경이 된장찌개 진짜 잘 끓이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민정(송나희), 이상엽(윤규진)은 ‘동거 합의서’를 작성했다.
시세보다 1억 이상 싸게 급매로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두 사람은 ‘동거’를 제안했다.
이민정은 안방, 이상엽은 거실에 지내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분간 이혼을 비밀로 하기로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