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해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7일 오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해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찾은 김경수 도지사는 서춘수 함양군수, 장순천 사무처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엑스포 종합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관람객 유치계획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직위원회와 함양군 관계자 등과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경수 도지사는 “최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의 변화에 대응한 치밀한 사전 준비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엑스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과 중앙단위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역량 결집으로 보다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정부공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직위에서 가능하며, 1차 예매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성인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일부는 예매시 부터 올 연말까지) 경남도 내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할인대상 시설과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교육청과 온라인 개학 대비 공동 대응
경남도는 경남교육청과 2020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협약식을 8일 가졌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도와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동대응과 원격 학습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안정적 운영에 협력하기로 하고, 방과 후 강사에 대한 일자리 사업 공동 지원,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지원,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원격 학습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업과 관련해 김경수 지사는 지난 2일 중앙재대본회의에서 온라인 수업 대비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청년실업자 등을 활용한 공공일자리사업 연계지원방안을 건의한바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에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종훈 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동시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자체 간의 협업이 만든 위기 극복의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의 및 조율 과정을 거쳐, 전국 최초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하게 되는 등 경남의 교육행정 협치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도지사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긴급돌봄 현황과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지난 2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도지사-교육감 돌봄정책 토론회’에서 나누고자 했던 ‘초등돌봄 수요조사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돌봄과 학교돌봄의 통합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에서는 앞으로 돌봄 전문가, 유관기관 대표 등을 모시고 심도 있는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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