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맹주협의회가 민주당 연제구 김해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힘이 되는 연제와 대한민국을 위한 의정활동 이어갈 것”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구 김해영 후보(국회 교육위원회)의 유세현장을 찾아 김해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013년 편의점 점주들의 자살을 시발점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불공정 사례와 가맹점주들의 어려운 현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가맹사업법 개정을 통해 설립됐다.
2016년에 이르러 전국가맹점주협의회를 연석회의 형태로 발족해 34개 단체가 함께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공동의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해영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가맹사업법 개정 촉구대회’를 개최했으며, 명절 당일 가맹점주의 휴식을 보장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가맹점 단체가 소속 가맹점을 대신해 신용카드업자와 수수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위반한 경우 처벌하는 등 영세가맹점의 권한을 강화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김해영 후보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가맹점주의 피해사례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정치인”이라며 “가맹사업법 개정 등 현장의 제도 개선까지 이끌어왔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해영 후보는 “21대 국회에서도 가맹분야의 불공정을 해소하고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 재기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간이과세 적용기준을 보다 확대하는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종석, 양산갑 이재영 후보 지원 유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0일 오후 양산시 물금신도시 반도4차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사진>
이날 이재영후보 배우자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국립암센터 교수)도 함께 했다.
이재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대통령이 있었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이런 정부가 하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도록 대통령에게 격려와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이 후보가 원장을 역임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세계 경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책연구기관”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국민, 국회, 정부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의 경제전문가 이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보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재영 후보는 “임종석 실장은 가슴 뜨거웠던 20대 대학시절 동문 선후배의 인연으로 민주화운동을 함께한 동지이자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소중한 벗이라며 바쁜 일정 중에 서울에서 양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제 양산은 깨끗하고 참신한 새 인물로 양산 경제의 판을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집권여당 후보이자 글로벌 경제전문가인 이재영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야 한다. 양산을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작지만 강한 나라.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처럼 강소도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후보의 아내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장)는 “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재영 후보가 고향 양산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 부산 중·영도구황보승희 후보 지원 유세
산악인 엄홍길 씨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하이마트 앞에서 미래통합당 부산 중·영도구 황보승희 후보 지원 유세를 가졌다.<사진>
황보승희 후보는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현지에 학교를 건립하고 무너진 사원을 복구하는 등 재단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엄 씨와 인연을 맺었다.
황보 후보는 현재 엄 씨가 상임이사로 있는 ‘엄홍길휴먼재단’의 부산지부 사무처장을 맡을 예정이다.
엄홍길 씨는 “황보 후보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바른 사람”이라며 “황보 후보가 지역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황보 후보는 “2015년부터 네팔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엄홍길 대장과 알게 됐다. 최근에도 네팔 현지 휴먼스쿨 기공식에도 참석 하는 등 엄 대장과 여러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스포츠영웅 엄 대장께서 우리 중구영도구에 방문해주셔서 참으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황보 후보는 “이번 엄홍길 대장의 지원유세는 천군만마와 같은 힘이 될 것”이라며 “엄 대장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금정 박무성-동래 박성현, 온천천 스트림 공약 공동 추진 약속
온천천을 선거구로 하는 금정구 박무성, 동래 박성현 두 후보는 금정과 동래 미래 발전 전략을 위한 공동공약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온천시장 입구에서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금정 박무성 후보, 동래 박성현 후보를 비롯, 지방의원, 당원, 선거운동원 200여명이 총출동해 정책협약식과 합동 유세를 함께하며 지지세력 결집을 유도했다.
이번 정책 협약식은 동래와 금정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끌어낸다는 공동의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과 동래 두 지역은 동래에서 금정이 분구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동일한 행정구역이었다.
금정 박무성, 동래 박성현 후보가 뭉친 것은 지역 정서와 지역 현안 중 공동으로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안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박 캠프에서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무엇보다 온천천을 맥으로 이어지는 두 지역이 함께 미래세력 결집에 시동을 건 것”이라고 밝혔다.
박무성·박성현 후보는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과거 집권 세력에 대한 심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역 간 협력과 상생, 경쟁을 할 능력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의 청계천이라는 온천천의 공동 개발 계획을 통해 주민 생활에 더욱 밀착해 실효성 있는 공약을 발표하자는 의미에서 온천천 스트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동래의 박성현 후보는 “제1 공약으로 지하철 동래역 도심공항 복합터미널을 신설해 부울경 교통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금정 박무성 후보는 “국회의원 공약은 골목사업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라며 미래세력을 키우는 교육격차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성현·박무성 두 후보는 이를 위해 4개 대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금사공단 첨단산업기지화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이 되는 온천스트림을 만들기 위해 KTX 금정역을 만들어 돈과 사람, 산업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도 금정과 동래 온천천 스트림이라는 권역 공동 발전 공약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경남본부 4·15총선 취재팀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