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지역화폐인 동백전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백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로 선불기능이 들어간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동백전카드는 13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및 동백전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에 타행에서 발급한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고 별도의 발급 수수료가 없으며, 동백전 앱을 통해 발급, 충전, 환불 등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부산 소재 가맹점(가맹점 주소 기준)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에서 지정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월 이용한도(2019년 4월 현재)는 100만원이다. 캐시백 이벤트 기간과 한도에 대한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동백전 앱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행 동백전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충족 시 이용금액에 대해서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이용금액의 2%, 전통시장 외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0.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동백전카드 출시를 기념해 발급 선착순 1000명에게 동백전카드에 1만원을 충전해 주기로 했으며, 7월 3일까지 추첨을 통해 매주 카드 발급 고객 중 50명에게 3만원을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7일까지 매일 부산은행 동백전카드 당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2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충전해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동백전 이용 관련 문의는 동백전 고객센터 및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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