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봄 바다의 맛을 한 그릇에 담았다. 경기도 고양시에는 국수 그릇 받아들면 해물탕인지 헛갈리는 국수가 있다.
그 이름은 전복 해물칼국수. 직접 뽑은 메밀 면과 채소 육수를 사용해 시원한 맛을 살렸다.
그 위에 전복, 바지락, 꽃게, 홍합 4가지 해물을 얹어 끓인다.
칼국수에 곁들여 먹는 열무김치도 인기다. 열무김치만 사가는 단골 팬도 있을 정도란다.
이어 강원도 속초에도 봄 바다의 맛으로 유혹하는 국수를 찾았다.
이름하여 가자미회 비빔국수다. 가자미회 비빔국수는 소면과 회가 따로 나와 손님의 입맛대로 취향대로 비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저 가자미를 숭숭 썰어 얹어도 맛있을 테지만 숙성이 필수다.
소면과 버섯 등 갖은 재료를 섞어 숙성 죽을 만들어 가자미 위에 덮는다.
숙성하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극대화된다. 양념장도 연구 끝에 탄생했다.
꼴뚜기 죽과 북어를 넣은 사과식초로 만들어 국수를 먹은 뒤 밥까지 비벼 먹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란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코로나19 극복하는 똑똑한 아이디어, 소주병 뚜껑 아티스트, 바지락 모녀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