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2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서울 송파구의 한 만두집. 좁은 골목 안에 숨어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심시간만 되면 금세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인기를 책임지는 두 가지 메뉴, 바로 샤오롱바오와 군만두다.
얇은 만두피 속에 터져 나오는 진한 고기 육즙이 일품이다. 또 샤오롱바오 못지않게 인기 있는 군만두는 산동 현지 스타일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으로 오감을 사로잡는다.
중국인 어머니로부터 만두 레시피를 전수받은 달인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이제는 한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어 찾아간 곳은 오로지 닭으로만 승부하는 닭갈비집이다.
부드러운 닭고기의 식감과 중독성 강한 매콤함으로 닭갈비 마니아들의 성지로 손꼽히는 이곳. 김찬원 달인은 광주에서 30년간 닭갈비만을 요리하고 있다.
달인의 닭갈비에 가장 중요한 건 양념이다.
천연재료로 단맛을 주고 특급재료를 이용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중독성 강한 감칠맛과 고소한맛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양념은 30년간 직원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법이라는데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드디어 그 비밀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