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온앤오프’
성시경은 앨범 작업을 앞두고 “10년 만에 앨범을 준비하는만큼 좀 겁나요. ‘처음부터 다시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해보려 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녹음 전 성시경은 직접 만든 쿠키로 당을 충전하며 프로듀서 강화성과 신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어떻게 해도 내 스타일로 해도 못 부르는게 없고 그랬는데 이번 녹음을 하며 늙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리듬을 잘 못 타”라고 고백했다.
강화성 프로듀서는 “요즘 노래 들은 박이 좀 앞에 있어. 넌 뒤에 있고”라고 지적했다.
성시경은 “우리 때는 앨범 한 번 내고 쫙 쉬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니더라구요. 9년 동안 플레이 리스트에 제가 없었던거죠. 그게 실수였다”고 말했다.
발라드가 더 이상 대세 장르가 아니라는 생각에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도 고민했다고.
과거 성시경은 댄스곡 ‘미소천사’도 경험했지만 “내가 좋고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곡들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