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민찬우·김미화 부부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민찬우·김미화 부부, 이판경·정외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민찬우(54)·김미화(52) 부부는 28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면서 현재 친환경쌀 15,000평, 양파 10,000평, 마늘 3,000평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농업의 기계화, 작물 작부체계 개선 등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과학영농을 실천했다.
마을 친환경 작목반을 결성해 친환경(무농약) 쌀, 마늘·양파 무농약인증 획득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에 기여해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합천축협 이판경·정외숙 부부
합천축협 조합원인 이판경(65)·정외숙(61) 부부는 33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한우 138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특히 번식우 개량 및 새로운 사양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연구해 우량송아지 생산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자녀와 축산경영을 함께해 후계축산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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