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더 블럭’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유 퀴즈 온 더 블럭’ 54회는 선생님들과 함꼐 하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은 이명학 선생님에게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명학 선생님은 “영어를 잘하는 것과 문제를 잘 맞추는 것은 다르다. 영어를 잘 하려면 노출량이 중요하다. 문제를 잘 하려면 출제자 의도를 잘 맞춰야 한다. 수능이라는 건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에 문제 틀 안에 맞춰야 한다. 영어 잘 하는데 시험 못 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아요. 회화를 잘 하는데 문제를 잘 못 푸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학 선생님은 “제가 그래요. 일상 대화는 가능한데 국제 회의는 불가능하다. 여행은 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명학 선생님은 “영어는 단어 암기가 8할이다. 언어를 많이 알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렇다면 사교육을 받지 못하면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이명학 선생님은 “집에서 공부할 때는 딱 하나,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11시간 공부한다고 해도 몇 분 공부했는지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공부할 셋팅을 해놔야 한다. 보름 정도 몸에 익숙해지면 그 뒤부터는 쉽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