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사천 집콕 콘서트’에 이어 이달 11일 ‘안방 트롯 콘서트’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중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들은 코로나19로 생긴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랜선 공연’으로 각종 축제 및 문화행사 취소로 상당 수입이 줄어든 공연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녹화된 공연 영상 ‘사천 집콕 콘서트’와 ‘안방 트롯 콘서트’는 이달 초부터 20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에서는 사천미술관 운영을 지난 6일부터 재개함에 따라 ‘사천의 美’ 사진 전시를 방역지침에 의거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시에 온라인 전시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일상 속 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연막 방제 실시 모습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2주 간격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총 3회에 걸쳐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연막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에 맞춰 소나무림이 있는 임도 주변과 섬 지역을 대상으로 연막방제를 실시해 매개충 서식밀도를 낮춤으로서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약제를 연기처럼 살포하는 방식으로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약제 살포에 앞서 읍면동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연기 발생에 따른 산불오인 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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