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캠페인 참여 영상에서 “다같이 힘내 보입시더!”라는 구호와 함께 “강하게! 흔들림없이!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같이 힙냅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변 권한대행은 차이빙 쿤 타이페이 부시장,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부산일본총영사의 후속 주자로 지명됐고, 다음 참가자로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팡(BJ, 크리에이터) 부산시 홍보대사를 지명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외교부가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강하게 버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신만의 문구를 담은 로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이를 이어받을 사람 3명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서면교차로 교통체계 전면 개편
▴개선 노선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서면교차로 일대의 교통흐름을 원만히 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30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서면교차로의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지난해 연말 동래에서 서면까지 BRT가 개통된 후 4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신호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서면교차로 신호운영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버스가 초읍방면으로 운행할 때 주례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일반차량과의 엇갈림 현상이 발생해 버스차로와 일반차로에서의 교통신호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초읍방면 8개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버스와 일반차량이 같은 신호에 좌회전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를 변경함으로써 서면교차로 일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 여건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조정되는 8개 노선 중 81번 83번 2개 노선은 서면한전에서 가야대로로 좌회전해 83번은 부산진경찰서를 통해 부전시장을 돌아 회차하고 81번은 부암교차로를 통과, 부산진구청에서 초읍방면으로 조정된다.
66,88,83-1번 3개 노선은 부전시장을 돌아 NC백화점에서 서면교차로를 통해 초읍방면으로, 54, 103,133번 3개 노선은 범내골에서 NC백화점을 거쳐 서면교차로에서 초읍방면으로 변경됐다.
54번, 103번, 133번 3개 노선이 NC백화점 앞 동천로에 추가 운행됨으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버스 운행 대수 증가 및 교통혼잡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52번, 99번 2개 노선은 동천로 경유 구간을 중앙대로로 운행토록 해 중앙대로 이용 버스승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이번 조치로 서면교차로의 교통지체가 42.9%(접근지체 212.6초/대 → 121.4초/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 후에도 계속 상황을 살펴 신호체계 최적화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조, 교통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동래에서 서면 구간 BRT 교통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발굴,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2월 교통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개선계획을 수립-추진 예정이다.
#사랑 온도가 올라가는 만큼, 건물 온도는 내려갑니다
▴하얀지붕 설치 사진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재원(재능) 기부를 통해 이어온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주거용 건물에 하얀지붕을 설치하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노루페인트, 부산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재원-재능기부의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노루페인트는 차열 특수페인트 등 시공 재료를 지원하고, 부산시건축사회는 지붕 시공을 맡는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대상지로 8개 구의 경로당 등 시설 19개소를 선정했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6월 초순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취약계층을 위해 하얀지붕이 설치되면 건물의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얀지붕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녹색건축물로 하얀지붕 설치가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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