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9일 교육청 연구원에서 학부모대상 북부권 대입설명회를 가졌다.
경북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일 동부권(경주, The-K 호텔경주), 16일 남부권(경산, 로터스 101), 17일 서부권(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도 진행된다.
2021학년도 대입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대입서비스를 위해 마련했으며 오후 7시부터 4곳의 강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연수 인원에 제한을 둔다.
수도권 대학Ⅰ, 수도권 대학Ⅱ, 지방 거점 국립대학, 전국 교육대학에 대한 수시 분석과 지원전략 등 4개의 강좌로 구성해 학부모가 개별 신청하면 1개의 강좌를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와 경북 진학지원센터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는 1시간30분 진행하고, 강의가 끝난 후 대입 상담과 관련한 학부모의 질문과 답변 순으로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 상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2020 경북교육정책기획단 발대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9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경북교육정책기획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북교육정책기획단 발대식과 1차 협의회’를 한다.
경북교육정책기획단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원감 2명, 초·중등 교감과 전문직 14명, 행정실장 2명 총 18명을 위촉해 2021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이번 발대식과 협의회는 정책기획단 임무와 역할, 운영 계획 협의, 분과 조직과 업무 분담, 분과별 업무 협의 순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정책기획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의회와 온라인 활동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고 의견을 수렴한다.
미래교육정책연구단과 협업해 상반기까지 추진한 각종 주요 업무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2021 주요업무계획(안)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북교육 정책 발굴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경북교육정책기획단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집단지성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 노사관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7∼16일 교육감 소속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관계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사활동 관련 14개 문항으로, 노사관련 시책에 대한 만족도와 일선현장의 현황 등을 조사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바일과 PC를 통한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307명이 자율적으로 응답했다.
조사 결과 노사협력 시책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노사교육은 응답자의 67.4%가 긍정적 만족도를 보였고, 노사협의회 결과가 반영된 교육청 추진시책 중, 1건 알고 있다는 응답이 18.4%, 2건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이 60%로 노사협력 추진시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인력 충원 22.8%, 기관내 갈등해결 22.7%,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지원 15.7%, 업무량 증가 12.5% 순으로 응답했다.
상생하는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활성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근무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자유의견이 있었다.
지속적인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교육 전문화, 정례적 노사협의회 운영, 기관장과의 대화 순으로 응답해 공무원의 인식개선과 노사 간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 8급 이하 공무원의 경우 다른 직급보다 낮은 참여를 보였고 시책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가 낮아 공동체의식 함양, 업무관련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 교육현장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멘토링, 홍보강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 분석으로 노사협력 추진 시책의 미비점을 보완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